ISO TC 299 WG12가 만드는 ‘동적 안정 산업 모바일 로봇’ 안전표준은 휴머노이드에 무엇을 요구할까

휴머노이드 구매계약서에서 먼저 물을 질문은 ‘ISO 25785 인증인가’가 아니다. 정지 상태에서 전원을 잃어도 스스로 서는지, 넘어질 때 어느 공간을 휩쓸며, 팔에 든 하중을 어떻게 내려놓고, 누가 다시 기동시킬지를 공급자가 시험 가능한 문장으로 제시하는지가 먼저다. 표준 번호는 이 위험을 정리하는 공통 언어가 될 수 있지만 아직 완성된 합격 도장은 아니다.

안전 펜스 안의 산업용 로봇과 시험 장비·비상정지 장치가 연결된 검증 실험실 개념도
특정 시험소나 인증 결과가 아닌, HIL·SIL 검증과 물리 안전 계층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AI 생성 개념 이미지입니다.

왜 기존 산업 로봇 틀에 빈칸이 생겼나

고정식 산업 로봇은 베이스가 바닥에 고정되고, 일반 AMR은 전원을 꺼도 바퀴 위에서 대체로 자세를 유지한다. 반면 이족·사족 또는 밸런싱 휠 로봇은 계속되는 제어와 구동력이 자세의 일부다. 전원·통신·관절 하나가 사라지면 단순 정지가 아니라 낙하, 미끄러짐, 회전과 팔의 충돌이 동시에 생길 수 있다.

ISO/TC 299 공식 위원회 페이지는 WG12의 명칭을 ‘동적 안정 산업 모바일 로봇의 안전’으로 공개한다. 그 작업 항목인 ISO/CD 25785-1 공식 기록은 다리형·바퀴형 또는 다른 이동 방식을 쓰는 동적 안정 산업 모바일 로봇을 대상으로 적고 2026년 8월 26일 위원회 초안 단계에 둔다. 휴머노이드라는 외형이 아니라 산업 환경, 이동성, 그리고 정적 안정만으로 자세를 유지할 수 없는 동역학적 특성이 범위 판단의 핵심이다.

파일럿 전 비용은 로봇 가격보다 위험 기준선을 만드는 데 든다

현장 조건현재 기준선추가로 만들 시험책임자
사람 통로통행 밀도·최소 간격·회피 규칙정상 보행과 넘어질 때 휩쓰는 공간안전·시설
바닥마찰·단차·경사·오염젖음·케이블·작은 장애물 조합시설·로봇팀
전원·통신충전·무선 음영·비상전원순간강하·완전상실·지연 주입전기·제어
운반 하중질량·무게중심·파지 방식하중 이동·낙하·한 손 고장공정·통합
회수정지 로봇 접근·견인 동선넘어진 자세별 에너지 차단·인양운영·정비

기준선 없이 파일럿을 시작하면 ‘넘어지지 않았다’는 일화만 남는다. 반대로 통행량, 바닥 조건, 명령 수, 안전정지와 사람 개입을 먼저 세면 로봇이 실제로 노출된 위험 분모를 알 수 있다. 시험용 안전펜스와 매트, 계측 장비, 하중 모형, 회수 도구와 독립 감시 인력은 구매가에 빠지기 쉬운 초기비용이다.

초안 표준과 별개로 지금 필요한 파일럿 장치

로봇이 가진 비상정지 기능만 확인해서는 부족하다. 비상정지 신호 뒤 관절 토크가 어떻게 줄고, 브레이크나 지지 동작이 어느 순서로 작동하며, 몸체가 바닥에 닿을 때까지 최대 속도·에너지·점유 공간이 얼마인지 측정한다. 전원이 살아 있는 안전정지와 전원이 완전히 끊긴 추락은 다른 시험이다.

ISO 10218-1:2025 공식 범위는 산업 로봇 자체의 안전 설계를 다루지만, 모바일 플랫폼의 이동성이나 사람이 접근하는 서비스 제품은 제외 범위가 있다. 그래서 휴머노이드의 팔이 산업 로봇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다리·이동·넘어짐 위험이 닫히지 않는다. 기존 표준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로봇 팔, 모바일 베이스, 애플리케이션과 동적 안정 사이에서 아직 포괄되지 않은 위험을 표시한다.

기능안전 설계에는 ISO 13849-1:2023의 공식 방법론처럼 안전 관련 제어부의 설계·통합 원칙을 참고할 수 있다. 다만 이 일반 방법론은 특정 휴머노이드 안전 기능이나 요구 성능수준을 대신 정해 주지 않는다. 위험평가에서 필요한 기능을 도출하고, 적용하는 Type-C 표준과 법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다운타임은 넘어짐 이후에 더 길어진다

넘어진 로봇이 자동으로 일어난다고 해도 즉시 재가동해서는 안 되는 조건이 있다. 손가락·커버·배터리가 손상됐거나 관절 영점이 움직였을 수 있고, 주변 사람이 접촉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낙상 사건에는 전원 상태, 관절·IMU 로그, 접촉 위치, 하중, 바닥 상태와 영상 보존 규칙을 연결한다.

사람이 개입하는 순간에도 위험이 남는다. 모터가 유지 토크를 내는지, 브레이크가 잠겼는지, 배터리를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로봇을 들어 올리면 갑작스러운 자세 복원이 생길 수 있다. 무게와 파지점에 맞는 인양 장비, 최소 인원, 잠금·표찰 절차와 재시동 승인자를 현장 작업표에 넣는다.

도입 이익은 보행 성공률이 아니라 위험노출을 포함해 계산한다

인수 항목분모최소 공개값확대 금지 신호
균형 유지조건별 보행 시간·거리넘어짐·넘어질 뻔한 사건·보수정지단일 평균에 취약 조건이 숨음
전원 상실시험 횟수와 자세·하중 조합접촉속도·점유공간·잔류에너지실제 완전상실 시험 없음
사람 개입작업·시간당 사건개입 이유·접근시간·복구시간개입을 성공 작업에서 제외
하중 안전질량·무게중심·파지별 시도낙하·미끄럼·안전 내려놓기빈손 결과만 제시
재기동정지·낙상 사건 수검사·승인·재발률로그 없이 원격 재시작

가치는 사람을 위험 작업에서 실제로 빼고, 같은 품질의 일을 더 안정적으로 수행할 때 생긴다. 사람 한 명의 순찰을 로봇 한 대로 치환한다는 계산만으로는 펜스, 감시자, 회수팀과 정지시간을 놓친다. 휴머노이드 기준의 NVIDIA GR00T 해석처럼 학습 스택의 가능성과 안전 인수의 증거를 별도 열로 둔다.

초안이 발행본이 될 때까지의 의사결정 달력

2026년 8월 26일 ISO 기록은 CD 단계다. 이후 질의, 승인, 발행 단계로 상태와 공개 초록이 바뀌는지 추적하되 특정 연도에 반드시 발행된다고 예측하지 않는다. 발행을 기다린다는 이유로 기본 위험시험을 미루지도 않는다. 현재 법규와 적용 가능한 발행 표준으로 안전을 설계하고 초안과의 차이를 변경 항목으로 관리한다. 아래 0·2·4·8주 배열은 ISO 요구 일정이 아니라 현장 조건에 맞춰 조정할 한 파일럿 운영안의 예시다.

  • 0주: 적용 환경·사람 접근·하중과 정적 안정 여부를 분류한다.
  • 2주: 정상·고장·전원상실의 낙상 공간과 잔류에너지를 계측한다.
  • 4주: 회수·재기동·로그 보존을 운영팀과 모의훈련한다.
  • 8주: 실제 작업 분모로 개입·정지·복구시간을 평가한다.
  • 확대 전: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구성과 안전시험 성적을 결속한다.
  • 표준 갱신 시: 발행본 조항과 기존 안전 입증 문서의 차이를 재검토한다.

파일럿의 종료조건도 계약에 적는다. 제한 속도나 분리구역으로 위험을 낮춰 계속할 수 있는지, 특정 낙상 유형이 재현되면 중단할지, 개선 뒤 어떤 독립 시험을 다시 할지를 합의한다. 표준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이 증거는 사라지지 않으며, 확정 후 조항 추적표의 토대가 된다.

현장에서 다시 확인할 질문

동적 안정 휴머노이드 파일럿에서 자주 빠지는 비용은 무엇인가요?

계측 매트와 고속 영상, 하중 모형, 독립 안전감시, 넘어진 로봇을 전기적으로 격리하고 들어 올릴 장비, 손상검사와 재교정, 현장 가동중단 비용이 빠지기 쉽다. 자동 기립 기능이 있어도 사건 검토와 재기동 승인 비용은 남는다.

넘어짐이 한 번도 없으면 바로 현장 확대해도 되나요?

노출 조건과 시험 횟수가 충분한지 먼저 봐야 한다. 평평한 바닥의 빈손 시연만으로 젖은 바닥·편심 하중·통신 지연·전원 상실 위험을 알 수 없다. 조건별 분모와 상한 불확실성, 사람 개입과 넘어질 뻔한 사건까지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자료 마지막 확인: 2026년 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