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보행과 고정 자세의 상자 파지가 각각 성공해도 상자를 든 채 걷고 돌며 문턱을 넘는 작업은 실패할 수 있다. 하중이 전신 무게중심을 옮기고 팔을 지지·균형에 쓸 자유를 줄이며, 발 접촉과 관절토크·배터리 사용을 동시에 바꾸기 때문이다. 이동조작 시험은 두 기능을 연결한 전체 상태와 실패 회복까지 같은 시간축에서 측정한다.

과제와 입력은 하중·경로·조작을 독립 축으로 만든다
과제는 집기–들기–보행–회전–문턱 또는 경사–도킹–놓기–복귀의 연속 사건으로 정의한다. 성공은 물체가 최종 자세·허용손상 안에 놓이고 로봇이 안전 상태로 돌아온 때다. 중간에 사람이 물체를 다시 잡거나 시작 자세를 고친 시행은 자율 성공과 분리한다.
- 하중 질량, 크기, 손잡이, 표면과 3축 무게중심 위치를 고정한다.
- 한손·양손, 팔꿈치 여유와 시야 가림을 작업별로 표시한다.
- 직선거리·속도·가감속·회전각·회전반경을 독립 축으로 둔다.
- 문턱·경사·바닥 마찰·이음매와 통로 폭을 실측한다.
- 들기·내리기·선반 도달과 걸으며 재정렬하는 동작을 구분한다.
- 배터리 상태·온도·신발 또는 발바닥·제어기 버전을 고정한다.
- 정상 완료, 미끄럼, 자세상실, 하중낙하, 안전정지와 사람개입을 별도 결과로 기록한다.
시험행렬을 모든 조합으로 폭발시키지 않는다. 먼저 빈손·평지·저속 기준선을 잡고 하중 질량, 무게중심 편심, 속도, 회전, 경사와 문턱을 한 항목씩 바꿔 민감도를 찾는다. 그다음 현장에 실제로 함께 나타나는 고위험 조합을 집중 반복한다.
무게중심은 상자 중심이라고 가정하지 말고 치구나 측정으로 확인한다. 내용물이 이동하거나 액체가 출렁이는 물체는 동적 하중으로 별도 분류한다. 손잡이가 손에서 미끄러지거나 물체가 몸을 가려 발·환경 인식을 방해하는지도 입력 조건이다.
NIST 로봇 민첩성 프로그램은 제조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로봇 성능을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특정 휴머노이드의 적재 한계를 제공하는 자료는 아니다. 한 조건씩 변화시키고 성능 경계를 찾는 시험 설계 원칙으로 활용한다.
표현은 전신·하중·접촉 상태를 같은 좌표와 시계에 둔다
상태에는 몸통·관절·손·발 자세와 속도, 발·손 접촉, 하중 자세·가속, 추정 무게중심, 지면 법선과 경로를 포함한다. 손에 든 물체를 외부 환경으로 처리하면 전신 질량분포 변화가 빠진다. 로봇 모델 버전과 하중 모델을 한 시험 ID에 묶는다.
좌표계는 세계, 로봇 베이스, 양발, 양손과 하중 프레임을 명시한다. 문턱 높이·경사 방향과 하중 중심이 어느 프레임에서 기록됐는지 모르면 반복시험을 비교할 수 없다. 센서 시각도 맞춰 발미끄럼과 하중미끄럼, 제어명령의 선후를 구분한다.
접촉은 단순한 ON/OFF보다 지지 구간과 신뢰도를 남긴다. 발바닥 압력·힘, 하중과 손의 상대운동, 손목 힘·토크, 비전 추정이 서로 어긋날 수 있다. 한 센서가 포화되거나 가려질 때 다른 신호로 안전하게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지 본다.
NIST 파지·조작 프로그램은 물체 파지·유지·이동 성능의 객관적 측정을 다룬다. 보행을 포함한 휴머노이드 전체 시험 규격은 아니다. 이동조작에서는 파지 성공을 전신 이동 중 유지와 최종 배치까지 확장해 측정해야 한다.
결정 모델은 속도보다 지지·토크·파지 여유를 먼저 지킨다
경로 계획은 발 또는 베이스 경로와 손·하중 궤적을 분리한 뒤 다시 결합한다. 좁은 회전에서 발은 통과해도 상자 모서리가 벽을 치거나, 선반에 손이 닿아도 몸통 기울기로 지지 여유가 사라질 수 있다. 로봇·하중 전체의 충돌 포락선과 접촉 계획을 본다.
속도·보폭·회전은 하중과 지형에 따라 제한한다. 편심 하중에서 빈손 정책의 속도를 그대로 쓰지 않고 관절 토크·속도, 발 접촉과 손 미끄럼의 예측 여유를 계산한다. 불확실성이 커지면 속도를 낮추고 더 안정적인 발 위치나 내려놓기 지점으로 전환한다.
양손이 하중에 묶이면 난간을 잡거나 낙상 시 보호 동작을 할 수 없다. 시험 계획에서 양손 구속을 단순 파지 조건이 아니라 회복능력 제한으로 표시한다. 너무 큰 하중은 로봇이 들 수 있더라도 안전하게 내려놓거나 균형을 회복할 수 없다면 운영영역에서 제외한다.
통과 기준은 평균 오차 하나로 만들지 않는다. 지지 접촉 여유, 관절 토크·온도, 하중 상대운동, 경로·최종배치 오차, 완료시간과 입력에너지의 개별 상한을 두고 위험한 낙하·자세상실은 별도 하드 게이트로 둔다.
제어 실행은 명령·접촉·하중의 실제 잔차를 닫는다
전신 제어기는 목표 발·몸통·손·하중 상태를 현재 접촉과 토크 제한 안에서 타협한다. 한쪽 발이 예상보다 미끄러졌을 때 손으로 하중을 더 세게 잡는 행동이 물체손상이나 팔 토크 포화를 만들 수 있다. 어느 목표를 완화할지 우선순위를 작업 위험에 따라 미리 정한다.
저속 시험에서 좌표·도달·접촉 오류를 먼저 찾고 속도를 단계적으로 올린다. 목표 속도에 가까워지며 나타나는 토크 포화, 발 충격, 하중 흔들림과 센서 지연을 구분한다. 저속 성공을 정상 속도 성공으로 승격하지 않고 속도별 운영영역을 남긴다.
안전정지는 하중을 든 상태의 결과까지 설계한다. 즉시 전원을 끊어 링크가 처지거나 물체가 떨어지는지, 제어정지 뒤 안전하게 내려놓을 수 있는지, 사람이 접근하기 전 잔류에너지와 하중을 어떻게 지지하는지 시험한다. 작업 AI와 통신이 실패해도 안전 계층이 독립적으로 동작해야 한다.
산업 셀에 적용할 때 ISO 10218-2:2025 공식 페이지가 설명하는 산업용 로봇 애플리케이션·셀의 통합·시운전·운영·유지보수 범위를 검토한다. 다만 이동 플랫폼과 결합된 로봇의 이동성은 그 범위에서 제외되므로 이 표준을 휴머노이드 이동조작 전체의 자동 적합성 근거로 쓰지 않는다.
피드백은 어디서 여유가 사라졌는지 행렬로 되돌린다
각 시행은 입력 조건, 계획, 명령, 실제 상태와 결과를 잇는다. 발미끄럼이 먼저였는지 하중이 손 안에서 움직여 몸통이 보상했는지, 관절 포화가 경로 오차를 만들었는지 사건 순서를 재생한다. 실패를 ‘균형 문제’ 하나로 합치지 않는다.
| 관측 실패 | 먼저 확인할 신호 | 가능한 원인 | 운영 경계 조정 |
|---|---|---|---|
| 발 접촉 불안정 | 발 힘·CoP·미끄럼·지면 | 마찰·발 위치·하중 편심 | 경사·속도·질량 축소 |
| 하중이 손에서 이동 | 촉각·손목힘·상대자세 | 표면·파지력·가속 | 그립·가속·물체군 제한 |
| 관절 토크 포화 | 명령/실제 토크·속도·온도 | 무게중심·자세·경로 | 하중·보폭·도달 축소 |
| 경로·최종자세 오차 | 베이스·하중 궤적 | 도킹·누적 상태추정 | 기준점·재정렬 추가 |
| 안전정지 뒤 위험 | 링크·하중·잔류에너지 | 지지·정지 방식 부적합 | 안전 내려놓기·격리 변경 |
| 에너지 급증 | 벽전원·배터리·작업시간 | 속도·토크·재시도 | 경로·속도·충전 계획 변경 |
같은 실패가 조건 경계에서 반복되면 모델을 무조건 재학습하지 않는다. 바닥 마찰·물체 손잡이·경로를 바꾸는 편이 더 안정적일 수 있다. 하드웨어 한계를 넘는 요청을 학습기가 간헐적으로 성공시키는 것은 운영 가능한 성능이 아니다.
통과 코스도 주기적으로 회귀시험한다. 발바닥·손의 마모, 배터리와 관절 상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여유를 줄일 수 있다. 기준 하중과 경계 하중을 함께 두면 정상 평균이 유지돼도 안전 여유가 줄어드는 추세를 찾을 수 있다.
시스템 한계는 새 하중·지형·속도의 조합에서 다시 열린다
한 상자와 평지에서 얻은 하중 한계를 다른 물체·경사·회전으로 일반화하지 않는다. 같은 질량도 무게중심, 크기와 손잡이, 내부 이동이 다르면 토크·시야·파지가 달라진다. 운영영역은 질량 하나가 아니라 물체군과 경로 조건의 다차원 범위다.
표본이 적은 극단 조건은 ‘통과’보다 미확정으로 둔다. 위험한 낙하나 자세상실의 허용 횟수는 평균 성공률로 상쇄하지 않는다. 사람·설비 가까이에서 시험하기 전에 보호된 공간과 낮은 에너지 조건에서 고장주입과 안전정지를 검증한다.
휴머노이드 발 미끄럼 탐지·회복은 발 접촉 실패를 분해하는 배경이 되고, 휴머노이드 낙상 감지·보호동작은 자세상실 뒤 안전상태를 설계할 때 참고할 수 있다. 내부 설명은 제품별 실물 시험과 위험평가를 대신하지 않는다.
최종 보고서는 승인된 하중·무게중심·파지·속도·회전·경사·문턱·배터리 범위와 금지 조합, 정지·내려놓기·사람 인계 절차를 명시한다. 작업이 범위를 벗어나면 시도 횟수를 늘리지 않고 더 낮은 하중·우회경로 또는 사람 작업으로 넘긴다.
좋은 이동조작 시스템은 가장 무거운 상자를 한 번 든 로봇이 아니라, 승인 범위 안에서 반복해 완료하고 여유가 사라지기 전에 안전하게 멈추며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로봇이다.
하중이 달라져도 Loco-Manipulation 결과를 적용할 수 있나
한 하중에서 통과한 보행 속도를 다른 물체에도 적용할 수 있나요?
질량이 같아도 무게중심·크기·손잡이·내부 이동·시야 가림이 달라 발 접촉과 관절토크·파지 여유가 달라진다. 새 물체군은 저속 기준선부터 편심·회전·경사 조건을 다시 시험하고 별도 운영영역을 승인해야 한다.
자료 마지막 확인: 2026년 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