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Bot A3 사양 가이드: 55kg·10시간·손 옵션·작업 환경

AgiBot Expedition A3는 키 173cm, 순중량 약 55kg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다. 공식 A3 개발 문서에는 1152Wh 배터리, 2시간 이하 충전, 10시간 운용시간, 팔당 정격하중 5kg이 제시돼 있다. 다만 10시간의 세부 시험 조건과 판매 가격은 공개 사양표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서비스나 연구 현장에 들이려면 손 옵션, 통로 폭, 바닥, 임무별 전력 소비를 실제 구성으로 다시 측정해야 한다.

173cm·55kg이라는 숫자가 설치 공간을 결정한다

A3의 크기는 173(H)×52(W)×30(L)cm다. 사람과 비슷한 키여서 기존 손잡이와 작업대에 접근하기 좋지만, 55kg짜리 장비가 넘어질 때의 위험 구역은 사람 한 명의 보행 폭보다 넓게 잡아야 한다. 공식 문서는 최소 통과 폭을 옆걸음 600mm, 정면 이동 900mm로 나눠 적는다. 이 값은 로봇만 지나가는 기하학적 조건에 가깝고, 사람과 카트가 함께 움직이는 안전 여유까지 포함한다고 볼 수 없다.

현장 도면에는 가장 좁은 문, 엘리베이터, 충전 위치, 비상 대피 동선을 표시해야 한다. 로봇이 팔을 편 상태에서 방향을 바꾸거나, 정지 명령 뒤 몇 걸음을 더 내딛는 상황도 넣는다. 로비 안내처럼 이동이 적은 업무와 창고 피킹처럼 몸을 계속 돌리는 업무는 같은 크기의 로봇이라도 필요한 안전 구역이 다르다.

항목A3 공식 문서의 사양도입 전에 다시 확인할 내용
본체173×52×30cm, 순중량 약 55kg손·케이블·부속 장착 뒤 실제 중량과 무게중심
통로옆걸음 600mm, 정면 이동 900mm사람·카트 교차 통행과 팔의 움직임
이동최대 1.2m/s, 최대 장애물 높이 25cm바닥 재질별 정지 거리와 넘어짐 복구
경사15° 경사에서 전방향 이동·어느 방향 주차 지원 표기젖음, 마찰 저하, 배터리 상태를 포함한 재시험
7축×2, 팔당 정격하중 5kg손 무게와 자세에 따른 실제 가반 범위

10시간 운용시간은 보장된 교대 시간이 아니다

AgiBot A3 공식 개발 문서는 배터리 용량 1152Wh, 충전시간 2시간 이하, 운용시간 10시간을 제시한다. 그러나 해당 사양표에는 10시간을 측정한 보행 속도, 팔 사용률, 연산 부하, 실내 온도와 배터리 잔량 범위가 함께 공개돼 있지 않다. 따라서 최대 표기를 하루 근무시간처럼 그대로 적용할 근거는 부족하다.

안내 로봇이 화면과 음성만 켠 채 서 있는 10시간과, 5kg 물체를 집고 걸어 나르는 10시간은 전혀 다른 임무다. 걷기·팔 토크·카메라 처리·무선 통신이 동시에 늘면 소비 전력뿐 아니라 관절과 연산 장치의 열도 올라간다. 파일럿에서는 완충 뒤 시간을 재는 대신 ‘한 사이클당 Wh’, 배터리 20% 이하에서의 행동, 충전 복귀 성공률, 냉각 때문에 속도가 제한된 시간을 기록하는 편이 낫다.

손 옵션은 자유도보다 작업물과 유지보수로 골라야 한다

A3 문서는 정교한 손을 선택 사양으로 제시한다. 표에는 Agile 2026과 Professional 2026 구성이 각각 다른 손가락 자유도로 구분돼 있다. 손가락 축이 많으면 다양한 자세를 만들 수 있지만, 얇은 비닐·미끄러운 병·깨지기 쉬운 용기를 안정적으로 다룬다는 보장은 아니다. 파지력, 촉각 범위, 반복 내구, 손가락 교체 시간, 충돌 뒤 재교정 절차가 작업 성능을 결정한다.

후보 손을 고를 때는 작업물을 예쁜 데모용으로 추리지 말아야 한다. 크기와 무게뿐 아니라 마찰, 변형, 반사, 파손 비용을 기준으로 대표 물체를 묶는다. 같은 상자를 100회 집는 시험보다 종이 상자·비닐 포장·원통형 병·얇은 부품처럼 실패 방식이 다른 묶음을 돌리는 편이 정보가 많다. 파지 문제를 더 깊게 보려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조작 학습과 실제 접촉 데이터의 역할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AgiBot A3 사양 가이드: 55kg·10시간·손 옵션·작업 환경의 로봇·자동화 현장 맥락을 보여주는 공개 라이선스 실제 사진
글에서 다루는 로봇·자동화 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공개 라이선스 참고 사진입니다. 기사에 이름이 나온 회사의 동일 제품 사진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출처: Syced, own work. 라이선스: CC0.

카메라와 제어기는 개발 범위를 읽는 단서다

환경 인지는 머리의 쌍안 카메라가 맡는다. 문서에는 메인 데이터 장치 MDU와 사람-기계 상호작용용 HDU가 모두 RK3588 계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고 적혀 있다. Wi-Fi, Bluetooth, 4G/5G 이동통신을 지원하고, 자율 내비게이션과 장애물 회피 기능도 사양에 포함된다. 위치 정확도 표기는 ±10cm, 자세는 ±10°다.

이 수치는 특정 작업의 끝단 정확도와 같지 않다. 선반 위치를 ±10cm로 찾은 뒤 손목 카메라나 관절 제어가 보정하는지, 외부 마커가 필요한지, 조명이 어두울 때 오차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동 네트워크가 끊겼을 때 로봇이 멈추는지, 온보드 정책이 계속 실행되는지, 로그가 어디에 남는지도 운용 설계의 일부다. 실제와 시뮬레이션의 차이는 Sim-to-Real 핵심 개념에서 연결해 볼 수 있다.

문서가 허용한 환경과 야외 사용은 구분해야 한다

A3 v3.0 사양표의 작업 환경은 -10~45℃, 상대습도 10~90%, 비응결이다. 관절 모듈의 보호등급은 IP5X로 제시된다. IP5X는 분진 유입에 대한 보호를 설명하는 표기이지 비, 물청소, 응결까지 허용한다는 뜻이 아니다. 저장 환경도 -20~70℃와 비응결 조건으로 따로 적혀 있으므로, 보관 가능한 온도와 작동 가능한 온도를 섞으면 안 된다.

야외 행사나 반실외 로비에 배치하려면 비산수, 직사광선, 온도 급변, 모래, 경사로 표면을 추가로 시험해야 한다. 실내에서도 유광 타일에 물기가 있거나 카펫 가장자리가 들리면 보행 조건이 달라진다. 문서에 최대 장애물 높이 25cm와 15° 경사가 적혀 있어도, 모든 형상의 25cm 턱과 모든 재질의 15° 경사를 안전하게 넘는다는 보증은 아니다. 모서리 형상과 접근 각도, 마찰계수, 적재 상태가 함께 바뀐다.

시험 장면반드시 기록할 값실패로 볼 기준의 예
혼잡한 통로최소 사람 간격, 정지 거리, 우회 횟수사람이 반복해서 비켜 줘야 임무가 끝남
혼합 바닥미끄러짐, 발 끌림, 자세 복구 시간카펫 경계나 유광 타일에서 정지가 불안정함
물체 조작물체별 성공·재시도·손상률특정 재질에서 놓침이 반복되고 대체 손이 없음
장시간 임무사이클당 전력, 열 제한, 충전 대기표기 시간 전에 계획 작업량을 끝내지 못함
통신 장애정지 동작, 로컬 제어 유지, 로그 보존연결이 끊긴 뒤 안전 상태를 확인할 수 없음

개발 키트가 있다는 것과 현장 서비스가 완성됐다는 것은 다르다

A3는 모션 제어, 음성 재생, 마이크 관리, 고장 진단, 시뮬레이션 같은 2차 개발 항목을 문서로 제공한다. 이는 연구팀이 접근할 경로가 있다는 의미다. 고객 업무용 앱, 다국어 안내, 엘리베이터 연동, 원격 관제, 장애 대응이 이미 하나의 완성 서비스로 제공된다는 증거는 아니다. 하드웨어 버전과 AIMDK 문서 버전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AgiBot 공식 홈페이지의 판매 문의와 기술 문서는 역할이 다르다. 가격, 공급 국가, 납기, 보증, 예비 부품, 현장 서비스는 서면 견적으로 받아야 한다. 모델 개발을 검토한다면 AgiBot World 공식 오픈소스 페이지에 공개된 데이터·모델의 라이선스와 A3 하드웨어 호환성을 별도로 대조해야 한다. 공개 저장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상업 배포 권리나 현장 지원이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피지컬 AI 전체 구조가 낯설다면 피지컬 AI 뜻과 범위를 먼저 읽는 편이 빠르다. A3의 도입 판단은 ‘사람 크기라 기존 공간에 들어간다’에서 끝나지 않는다. 실제 작업물이 맞는 손, 안전하게 걸을 바닥, 목표 교대를 채울 전력, 고장 때 복구할 조직이 모두 준비돼야 한다.

AgiBot A3 사양 가이드: 55kg·10시간·손 옵션·작업 환경의 확인된 사실과 해석 경계를 세 항목으로 정리한 한글 카드
공식 자료에서 확인된 내용과 아직 단정할 수 없는 범위를 분리한 편집 카드입니다. 출처: Physical AI Lab editorial. 라이선스: Physical AI Lab original editorial graphic.

첫 파일럿은 가장 어려운 조건을 조합해 설계한다

평균적인 로비에서 천천히 걷는 장면만 성공하면 제품의 경계를 찾을 수 없다. 가장 좁은 통로, 가장 미끄러운 바닥, 가장 다루기 어려운 물체, 배터리 잔량이 낮은 시간을 한 시나리오에 묶어 본다. 30분 데모가 아니라 실제 교대 길이로 돌리고, 사람이 물체를 다시 정리한 시간과 원격 개입을 자동 작업시간에서 빼야 한다.

계속 진행할 기준도 시험 전에 정한다. 예를 들어 물체별 성공률, 사람 개입 없는 연속시간, 충전 복귀율, 장애 복구시간, 하루 처리량과 유지비를 합의한다. 최고 속도나 가장 긴 배터리 시간보다 이 값들이 기존 작업 방식과 비교 가능한 판단 근거가 된다. 공급사가 공개하지 않은 값은 추정으로 채우지 말고 파일럿 조건과 계약 부속서에 측정 방법을 적는 것이 좋다.

25cm 장애물과 15° 경사는 극한값이 아니라 시험 출발점이다

사양표는 최대 장애물 높이 25cm와 15° 경사에서의 전방향 이동·주차를 제시한다. 숫자만 보면 계단과 경사로를 폭넓게 다룰 것처럼 보이지만, 장애물의 모서리가 둥근지 날카로운지, 발이 정면으로 닿는지 비스듬히 닿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경사도 마른 마찰면과 비에 젖은 금속판을 같은 조건으로 볼 수 없다. 제조사가 사용한 시험 지그와 접근 방향을 확인한 뒤 현장 형상을 그대로 재현해야 한다.

보행 실패를 단순히 ‘넘어졌다’로 기록하면 원인을 놓친다. 발끝 걸림, 미끄러짐, 자세 추정 오류, 경로계획 중단, 안전 제어 정지는 서로 다른 문제다. 로봇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지보다 먼저 사람과 설비에 부딪히지 않고 안전 상태로 멈추는지를 본다. 넘어짐 뒤 외관이 멀쩡해도 관절 영점과 카메라 자세가 바뀔 수 있으므로 교정 검사와 재가동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계단을 자주 오르내려야 하는 현장이라면 최대 턱 높이 한 번의 성공보다 수백 회 누적 충격과 배터리 저전력 상태의 자세 안정성이 더 직접적인 판단 자료가 된다.

자주 묻는 질문

AgiBot A3는 실제로 10시간 계속 일하나요?

공식 문서는 운용시간 10시간을 제시하지만 세부 시험 조건은 사양표에 공개하지 않는다. 보행, 팔 작업, 연산 부하와 온도를 반영한 자신의 임무로 다시 재야 한다.

A3의 손은 한 종류인가요?

아니다. 공식 문서에는 서로 다른 자유도의 손 옵션이 제시된다. 작업물의 무게와 표면, 필요한 촉각, 유지보수 비용에 맞춰 구성해야 한다.

비가 오는 야외에서도 쓸 수 있나요?

관절 모듈의 IP5X는 분진 보호 표기다. 비와 물청소에 대한 방수 등급으로 해석할 수 없으므로 야외 사용은 제조사 확인과 별도 환경 시험이 필요하다.

확인한 공식 자료

최종 확인: 2026년 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