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9일 기준,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는 아직 자동차 공장의 정식 공정에 투입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 시설에서 현장 시험을 한 단계입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2026년 1월 5일 CES에서 양산형 아틀라스를 공개하고 생산을 시작했지만, 올해 생산분은 모두 현대차그룹의 로봇 훈련 시설(RMAC)과 구글 딥마인드에 배정됐다고 보스턴다이나믹스 발표에서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 공장 투입은 현대차그룹 CES 2026 발표 기준 2028년 미국 조지아 공장(HMGMA)의 부품 시퀀싱 작업부터입니다. 개인이 살 수 있는 제품이 아니며, 공개된 가격도 없습니다.
- 지금 상태: 양산형 공개·생산 시작(2026년 1월). 현대차 시설에서 현장 시험 진행. 2026년 생산분은 RMAC와 구글 딥마인드 몫.
- 다른 기업 고객: 보스턴다이나믹스는 2027년 초부터 고객을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 현대차 공장 투입: 2028년 부품 시퀀싱, 2030년 부품 조립이 목표입니다.
- 가격·구매: 공개 가격 없음. 기업은 보스턴다이나믹스 문의 양식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틀라스는 어떤 로봇인가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이 2021년 인수한 미국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만드는 전기식 휴머노이드입니다. 과거 공중제비 영상으로 알려진 유압식 아틀라스는 연구용이었고, 2024년부터 공개된 전기식 아틀라스가 상용 제품 라인입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 로봇을 가정용이 아니라 공장·물류 현장의 자재 운반과 주문 처리용으로 소개합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공식 페이지에 나온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키·무게: 1.9m, 90kg
- 자유도: 56개. 공식 페이지는 관절 가동 범위를 ‘연속(Continuous)’으로 표기합니다. 사람 관절처럼 일정 각도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팔이 닿는 거리: 2.3m
- 들 수 있는 무게: 순간 50kg, 계속 들고 일할 때 30kg
- 배터리: 4시간. 충전 스테이션에 스스로 가서 배터리를 직접 교체합니다.
- 작업 환경: 방진·방수 등급 IP67, 영하 20도~영상 40도
- 감지: 촉각 센서와 360도 카메라
운영 방식은 세 가지입니다. 스스로 판단하는 자율 모드,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텔레오퍼레이션, 태블릿으로 방향을 지시하는 방식입니다. 공장의 생산관리시스템(MES)이나 창고관리시스템(WMS)과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관리 소프트웨어 Orbit으로 연결합니다.
현대차 공장에는 언제, 어떤 일로 들어가나
현대차그룹은 CES 2026 로보틱스 전략 발표에서 단계별 일정을 내놨습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공식 페이지는 아틀라스가 현대차 고객 시설에서 부품 시퀀싱 현장 시험을 시작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정식 공정 투입은 아래 일정에 따른 계획입니다.
- 2026년: 미국에 로봇 훈련 시설 RMAC(Robot Metaplant Application Center)를 엽니다. 아틀라스가 실제 공정을 반복하며 작업을 배우는 곳입니다.
- 2028년: 조지아주 서배너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에서 부품 시퀀싱부터 투입합니다. 시퀀싱은 조립 라인에 들어갈 부품을 차량 순서대로 골라 놓는 일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안전과 품질 효과가 검증된 공정부터 넣겠다고 했습니다.
- 2030년: 부품 조립까지 맡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후 반복 동작과 무거운 물건을 다루는 공정으로 넓힐 계획입니다.
같은 발표에서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생산 체계를 미국에 갖추겠다고 했습니다. 이 생산 시설은 2025년부터 4년간 260억 달러를 쓰는 미국 투자 계획에 포함돼 있습니다. RMAC에서 아틀라스가 무엇을 반복 학습하는지는 현대차 RMAC·SDF 데이터 루프 글에서 정리했습니다.
2만5000대 도입 계획은 무엇인가
2026년 5월 18일(현지 시각) 현대차그룹이 미국 보스턴에서 연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설명회 내용이 전자신문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자사 공장에 아틀라스를 2만5000대 이상 도입할 계획이고, 현대모비스가 미국에 연간 35만 개 이상 규모의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관절 구동장치) 공장을 2028년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 숫자는 투자자 설명회 내용을 전한 보도이고, 현대차그룹 보도자료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도입 완료 시점과 공장별 배치 대수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틀라스를 살 수 있나
조건에 따라 답이 다릅니다.
- 개인: 살 수 없습니다. 소비자용 판매 페이지나 가격이 없습니다.
- 기업: 아틀라스 공식 페이지의 “Get in touch” 문의 양식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선별된 소수의 얼리 어답터”부터 시작하고 자격이 맞는 곳에 연락한다고 적었습니다. 문의가 구매 확정은 아닙니다.
- 공급 시점: 2026년 생산분은 이미 RMAC와 구글 딥마인드에 배정됐고, 다른 고객은 2027년 초부터 늘린다는 것이 CES 발표 내용입니다.
- 가격: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현대차그룹 모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판매 대신 로봇을 구독 형태로 빌려주는 RaaS(Robots-as-a-Service) 모델을 언급했는데, 이는 그룹 로봇 사업 전체에 대한 설명이고 아틀라스 요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도는 아틀라스 가격 숫자는 공식 출처가 없는 추정입니다. 테슬라 옵티머스·유니트리와 함께 지금 무엇을 실제로 살 수 있는지는 유니트리·옵티머스·아틀라스 구매 가능 여부 비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는 왜 함께 나오나
아틀라스의 몸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만들지만, 새 작업을 배우는 AI 모델은 외부와 함께 개발합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CES에서 구글 딥마인드와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고, 딥마인드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Gemini Robotics 포함)을 아틀라스에 넣기로 했습니다. 2026년 생산분 일부가 딥마인드로 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관절을 움직이는 액추에이터는 현대모비스가 공급합니다.
로봇이 카메라 영상과 언어 지시를 받아 동작을 만드는 이런 AI가 왜 중요한지는 피지컬 AI 뜻에서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