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로봇 국내 현황 2026: 자율주행 트랙터·로봇착유기·수확 로봇, 실제로 팔리는 것과 가격·정부 지원

2026년 10월 국내 농가가 실제로 사서 쓰는 농업 로봇은 자율주행 트랙터·자율주행 키트, 로봇착유기, 방제 드론이 중심이고, 딸기·오이 수확 로봇은 일부 농장에서 운영·실증하는 단계입니다. 대동은 4월 카메라와 AI로 논밭을 인식하는 자율주행 트랙터 HX1400-AI를 내놨고, 긴트는 기존 트랙터·이앙기에 다는 자율주행 키트 플루바를 팝니다. 가격이 공개된 것은 로봇착유기 정도로, 외국산이 3억 5천만~4억 원, 국산은 외국산의 약 60% 수준입니다. 정부는 2026~2030년 572억 원을 농업 로봇 개발에 쓰고, 2027년 예산안에 AI 농업로봇 210대 보급을 넣었습니다.

종류대표 제품(회사)상태(2026년 10월)공개 가격
자율주행 트랙터HX1400-AI(대동)판매 중(2026년 4월 출시)공개 자료 없음(대리점 견적)
자율주행 트랙터4단계 자율주행 트랙터(TYM)개발 중(2027년 출시 목표)공개 자료 없음
기존 농기계용 자율주행 키트플루바 오토·플루바 아이온(긴트)판매 중공개 자료 없음
로봇착유기수입산 / 국산 데어리봇(다운·농진청)판매 중수입산 3억 5천만~4억 원 / 국산은 수입산의 약 60%(보도)
다목적 농작업·수확 로봇옴니파머(메타파머스)화성 동탄·상주·서산 농장 운영, 오이 수확 로봇은 제품화 준비공개 자료 없음

방제 드론은 이미 많이 쓰이는 농업 무인기입니다. 대표 기종 비교는 DJI Agras T55·T100 비교에 있습니다. 국내 판매가와 1종 자격증, 융자·방제비 지원은 방제 드론 가격 2026에 정리했습니다.

자율주행 트랙터는 어디까지 혼자 일하나

기존 자율주행 농기계는 위성항법(GNSS)으로 미리 정한 경로를 따라 운전대를 자동으로 돌리는 방식이었습니다. 대동 HX1400-AI는 카메라와 AI 프로세서로 경작지 경계와 장착된 작업기,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작업 경로를 만들고, 이상 상황이면 스스로 멈춥니다. 대동은 이를 ‘비전 AI 기반 레벨4 자율주행 트랙터 플랫폼’이라고 부르고, 개발에 500만 장 넘는 이미지를 학습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논밭 경운·로터리·배토 작업을 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작업 시작·정지·복귀와 진행률을 원격으로 봅니다. 농촌진흥청은 2026년 9월 이 기술을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했습니다(MTN 2026년 9월 1일). ‘레벨4’는 회사 표기이므로 실제로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조건은 대리점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TYM은 2027년 4단계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고, 2028년 골프장용 자율주행 잔디깎이 상용화도 추진합니다(한국경제 2026년 7월 9일). 미국 존디어의 무인 트랙터가 어디까지 사람 없이 일하는지는 존디어 자율주행 9RX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새 트랙터 대신 기존 트랙터에 다는 자율주행 키트

긴트의 플루바 오토는 이미 가진 트랙터나 이앙기에 따로 설치하는 제품입니다. 작업 경로를 정하면 RTK-GPS(보정 신호를 받는 정밀 위성측위)와 관성측정장치로 위치와 움직임을 재서 조향을 자동으로 제어합니다. 전국 농기계 대리점에서 팔고, 2026년 4월 후속 제품 플루바 아이온을 내놓고 일본을 첫 해외 시장으로 삼았습니다(디지털데일리 2026년 8월 5일). 새 자율주행 트랙터를 사기 부담스러운 농가가 먼저 검토하는 선택지입니다.

로봇착유기 가격과 국내 보급 대수

로봇착유기는 젖소가 스스로 들어오면 로봇팔이 유두를 찾아 착유컵을 붙이는 장비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축산 로봇입니다. 2023년 2월 기준 수입산이 180여 대로 전체 낙농가의 약 3%가 들였고, 가격은 대당 3억 5천만~4억 원 안팎입니다(뉴스서울 2023년 10월 10일, 농촌진흥청 발표).

국산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다운이 2017~2021년 함께 개발한 ‘데어리봇’입니다. 가격은 외국산의 약 60% 수준이고, 2025년 8월 기준 전국 13개 농가에서 15대가 돌고 있으며 같은 달 대만에 7대를 수출했습니다. 농진청은 착유 노동시간을 약 4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전북일보 2025년 8월 6일). 국산 보급은 농진청 신기술시범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ICT 융복합사업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딸기·오이 수확 로봇은 어디까지 왔나

서울대 기계공학부에서 2022년 분사한 메타파머스의 다목적 농작업 로봇 옴니파머는 화성 동탄, 경북 상주, 충남 서산 농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매일 찍는 농장 3D 데이터와 생육 데이터로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다시 학습시키는 구조이고, 딸기 수분·수확 자동화로 2026년 4월 농식품부 ‘스마트농업 우수기업’에 뽑혔습니다. 오이 수확 로봇은 2026년 10월 제품화가 목표라고 대표가 밝혔습니다(유니콘팩토리 2026년 5월 19일). 판매 가격과 도입 농가 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수확 로봇이 쓰는 VLA 모델의 원리는 VLA 뜻에 정리했습니다.

정부 지원: 572억 원 개발과 2027년 AI 농업로봇 210대

  • 개발: 농식품부·농진청이 2026~2030년 572억 원을 들여 자율트랙터 군집 협업, 밭농업 개방형 로봇 플랫폼, 정밀제초, 과수 재배·물류 로봇, 자율수확 드론 등 18개 과제를 진행합니다. 2026년 6월 민관 연구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헤럴드경제 2026년 6월 21일).
  • 보급(2027년 정부 예산안): 농업 현장 피지컬 AI 실증·확산 208억 원 신규, 자율주행 트랙터 등을 갖춘 AI 농기계 공유센터 15곳, AI 농업로봇 210대를 농가·공동영농법인에 보급합니다(라이브스뉴스 2026년 9월 1일). 국회 심의 전 금액입니다.
  • 지금 신청할 수 있는 경로: 로봇착유기 같은 축산 장비는 농식품부 ICT 융복합사업, 신기술 농기계는 농진청 신기술시범사업으로 보급됩니다. 지역별 농기계 구입 보조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공고를 확인하세요.

농업 로봇을 들이기 전에 확인할 것

  • 사람이 타야 하는지, 원격 감시만 하면 되는지(회사가 말하는 자율주행 레벨과 실제 사용 조건)
  • RTK 보정 신호 이용 방식과 연간 비용
  • 이미 가진 작업기·농기계와 호환되는지
  • 고장 때 출장 수리하는 대리점 거리와 부품 대기 기간
  • 보조사업 대상 기종인지, 자부담 비율

잡초를 레이저로 태우는 해외 제초 로봇 사례는 LaserWeeder 원격 운영, 피지컬 AI 산업 전체 흐름은 피지컬 AI 산업 전망 2026에 있습니다.

2026년 10월 25일 회사 발표·농식품부 예산안 보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