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로봇 가격 2026: 튀김·꼬치·그릴 로봇 구입 690만~5,400만 원, 렌탈 연 690만~3,044만 원과 지원 후 부담

2026년 10월 19일 기준, 정부 지원사업인 소상공인 스마트상점에 등록된 조리 로봇은 튀김 로봇 3종(베어로보틱스 튀봇 2구·3구, 헬퍼로보틱스 헬퍼프라이), 꼬치구이 로봇 1종(헬퍼쿡), 그릴 로봇 1종(에니아이 알파 그릴)입니다. 등록가는 구입형 690만~5,400만 원, 렌탈형 연 690만~3,044만 원이고 모두 부가세 별도입니다. 국비 지원은 렌탈 연 350만 원, 구입 500만 원이 한도라, 수천만 원대 로봇은 지원을 받아도 대부분을 사업주가 냅니다.

모델별 등록 가격

아래 가격은 스마트상점 기술 현황의 2026년도 로봇 항목을 직접 조회한 값입니다. 렌탈 가격은 공고 규정에 따라 1년치 렌탈료로 등록돼 있습니다.

구입형(부가세 별도):

  • 헬퍼로보틱스 헬퍼프라이(튀김): 690만 원
  • 헬퍼로보틱스 헬퍼쿡(꼬치구이): 990만 원
  • 베어로보틱스 튀봇 2구(튀김): 4,100만 원
  • 베어로보틱스 튀봇 3구(튀김): 4,300만 원
  • 에니아이 알파 그릴(패티·고기 굽기): 5,400만 원

렌탈형(연간 렌탈료, 괄호 안은 약정 기간):

  • 헬퍼프라이: 690만 원(24개월), 월 57만 5천 원꼴
  • 헬퍼쿡: 990만 원(24개월), 월 82만 5천 원꼴
  • 튀봇 2구: 1,557만 6천 원(36개월), 월 129만 8천 원꼴
  • 튀봇 3구: 1,676만 4천 원(36개월), 월 139만 7천 원꼴
  • 알파 그릴: 3,044만 4천 원(36개월), 월 253만 7천 원꼴

헬퍼프라이와 헬퍼쿡은 렌탈 1년치가 구입가와 같게 등록돼 있어, 24개월 약정을 다 채우면 렌탈이 구입보다 두 배 비쌉니다. 렌탈에 포함되는 정비·교체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계약 전에 공급기업에 무엇이 포함된 가격인지 확인하세요.

로봇마다 하는 일이 다르다

등록 설명에 적힌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치는 공급기업이 등록한 값입니다.

  • 튀봇: 재료 투입부터 튀김, 기름 빼기, 완료까지 자동으로 합니다. ‘구’는 튀김기 하나에서 동시에 쓰는 바스켓 수입니다. 메뉴별 시간·온도·동작을 저장하고 POS와 연동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헬퍼프라이: 튀김기 두 개를 동시에 다루며 시간당 뼈 치킨 20마리를 처리한다고 등록했습니다. 감자튀김·돈가스도 조리합니다.
  • 헬퍼쿡: 로봇 팔 없이 꼬치를 개별 제어해 굽는 장비로, 하루 1,800개, 작업 공간 포함 3평에 설치한다고 등록했습니다.
  • 알파 그릴: 전기식 양면 그릴로 햄버거 패티 기준 시간당 200개 이상을 굽고, 온도는 1도, 시간은 1초 단위로 설정한다고 등록했습니다. 미국 NSF 위생 인증을 받았다고 적었습니다.

‘조리 로봇’이라는 이름이 같아도 사람 팔처럼 움직이는 로봇이 있고, 튀김기나 그릴에 자동 이송 장치를 붙인 장비도 있습니다. 가격 차이는 대부분 이 구조 차이에서 나옵니다. 협동로봇 팔을 튀김기 앞에 세우는 방식은 스마트상점 목록에 없어 업체 견적으로만 확인할 수 있고, 협동로봇 가격 구조는 협동로봇 글에 정리했습니다.

지원을 받으면 실제로 얼마를 내나

2026년 2차 모집 공고의 계산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렌탈형: 국비가 연간 렌탈료의 70%(우대 대상 80%)를 내되 연 350만 원이 한도이고, 최대 2년 지원합니다.
  • 구입형: 70%(우대 80%), 한도 500만 원입니다.
  • 국비를 뺀 자부담과 부가세(공급가의 10%)는 사업주가 냅니다. 우대 대상은 장애인 사업주, 간이과세자, 1인 자영업자입니다.

등록가에 대입하면 이렇게 됩니다(일반 70% 기준, 부가세 포함).

  • 헬퍼프라이 구입(690만 원): 국비 483만 원, 사업주 부담 276만 원
  • 헬퍼쿡 구입(990만 원): 국비 500만 원(한도), 사업주 부담 589만 원
  • 헬퍼프라이 렌탈(연 690만 원): 국비 350만 원, 사업주 부담 연 409만 원, 월 약 34만 1천 원
  • 튀봇 2구 렌탈(연 1,557만 6천 원): 국비 350만 원, 사업주 부담 연 1,363만 3,600원, 월 약 113만 6천 원
  • 튀봇 2구 구입(4,100만 원): 국비 500만 원, 사업주 부담 4,010만 원
  • 알파 그릴 렌탈(연 3,044만 4천 원): 국비 350만 원, 사업주 부담 연 2,998만 8,400원, 월 약 249만 9천 원

36개월 약정 렌탈은 3년차에 국비가 없습니다. 튀봇 2구라면 3년차 월 부담이 약 142만 8천 원(부가세 포함)으로 올라갑니다. 2년차 국비도 사용 증빙을 내야 나옵니다.

신청은 언제 하나

2026년 모집은 9월 30일 2차 접수로 끝났습니다. 다음 모집 공고는 스마트상점 홈페이지 사업신청 메뉴에 올라옵니다. 신청 순서, 대표자 본인 신청 원칙, 의무 사용기간과 지원금 반납 조건은 서빙 로봇과 같아서 서빙 로봇 가격 글에 자세히 적었습니다. 2027년 목록에서 등록 모델과 가격이 바뀔 수 있으니 공고가 나오면 기술 현황을 다시 조회하세요.

계약 전에 확인할 것

  • 메뉴 맞춤: 등록된 처리량은 특정 메뉴 기준입니다. 우리 가게 메뉴의 반죽·크기·조리 시간으로 시연을 요청하세요.
  • 설치 조건: 튀봇은 별도 시공이 필요 없다고 등록했지만, 전기 용량과 배기 설비, 튀김기 규격은 매장마다 다릅니다. 매장 공사비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 기름·청소·고장: 기름 교체와 바스켓 세척을 누가 하는지, 고장 시 출동 시간과 대체 운영 방법을 계약서에 적어 두세요.
  • 페이백 제안: 공급기업이 자부담 대납이나 현금 환급을 제안하면 받지 마세요. 공고는 이를 부정행위로 규정하고 보조금 환수 대상이 된다고 적고 있습니다.

커피를 내리는 로봇은 스마트상점 목록에 등록된 제품이 없어 다른 방식으로 도입합니다. 바리스타 로봇 가격 글에서 다뤘습니다.